長歌行 장가행 70×135cm
靑靑園中葵 朝露待日晞
청청원중규 조로대일희
陽春布德澤 萬物生光輝
양춘포덕택 만물생광휘
常恐秋節至 焜黃華葉衰
상공추절지 혼황화엽쇠
百川東到海 何時復西歸
백천동도해 하시복서귀
少壯不努力 老大徒傷悲
소장부노력 노대도상비
파릇파릇한 채소밭의 아욱잎이 아침
이슬에 젖어 해가 나와 말려 주길 기
다리네. 따스한 봄이 널리 은택을 펴
니 만물에 생기가 도네. 늘 두려운
건 가을되어 나뭇잎이 누렇게 말라
시드는 것 모든 강물 동으로 흘러 바
다에 이르면 언제 다시 서쪽 땅으로
돌아올 수 있으리 젊을 때 힘쓰지 않
으면 늙어 서럽게 될 뿐이네.
※장행가라고 한 곳도 있음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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