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갤러리

中庸章句 第一章 중용장구 제1장 70×135cm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是故君子戒慎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慎其獨也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하늘이 명령한 것을 본성(本性)이라 하고 본성(本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며 도(道)를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 도라는 것은 잠시도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떠날 수 있으면 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삼가하고 경계해야 하며 남들이 듣지 않는 곳에서도 두려워하고 조심하는 것이다. 어두운 곳에서 (불빛처럼) 더 잘 보이는 것은 없고 하찮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더 뚜렷하고 분명한 것은 없으니 고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삼가해야 하는 것이다. 희로애락의 감정이 밖으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未發)것을 일러 中이라 하고, 밖으로 드러난 모든 희로애락의 감정이 절도(節度)에 맞는 (中)것을 화(和)라고 한다. 중(中)이란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다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동서고금을 통하여 지켜야할 도(道)이다. 중화를 지극히 하면 천지가 제자리를 편안히 하고 만물이 잘 생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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