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伽倻山讀書堂 <崔致遠> 제가야산독서당 <최치원> 70×135cm
狂奔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 고교류수진농산
물결 미친 듯 포개진 돌을 내달리며
겹친 산봉우리에 울린다. 사람 말은
지척 사이에서도 분간하기 어렵다.
늘 두려운 것이 시비하는 소리가 귀
에 이를까. 짐짓 흐르는 물로 하여금
산을 다 에워싸게 하였다.
狂奔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 고교류수진농산
물결 미친 듯 포개진 돌을 내달리며
겹친 산봉우리에 울린다. 사람 말은
지척 사이에서도 분간하기 어렵다.
늘 두려운 것이 시비하는 소리가 귀
에 이를까. 짐짓 흐르는 물로 하여금
산을 다 에워싸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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