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갤러리

送友人 <李白> 송우인 <이백> 70×200cm

靑山橫北郭 白水繞東城
청산횡북곽 백수요동성
此地一爲別 孤蓬萬里征
차지일위별 고봉만리정
浮雲遊子意 落日故人情
부운유자의 낙일고인정
揮手自玆去 蕭蕭班馬鳴
휘수자자저 소소반마명

청산이 북쪽 마을에 비스듬하고
맑은 물이 동쪽 성을 두르고 있다.
이 땅을 한 번 이별하면
홀로 바람 따라 만 리 길을 간다.
뜬구름은 나그네 뜻이요.
지는 해는 친구의 정이다.
손을 뿌리치고 이곳으로부터 떠나니
쓸쓸히 말들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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