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갤러리

后洞寓居雜詠 <洪宇遠> 후동우거잡영 <홍우원> 35×135cm

后洞寓居雜詠
후동우거잡영
幽泉絡石細琤琤
유천락석세쟁쟁
夜靜山空響轉淸
야정산공향전청
時時驚起虛窓夢
시시경기허창몽
錯認疎松過雨聲
착인소송과우성

후동 우거에서 읊다. 그윽한
샘이 돌을 둘러 잔잔히 흐르
는데 고요한 밤 빈 산에 메
아리 더욱 맑다. 때때로 빈
방 꿈에 놀라 일어나니 성긴
소나무를 지나가는 빗소리
로 잘못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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